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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호]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현황과 예방수칙(김동근 감염병대응팀장)

작성자 : 관리자 게시일 : 2018-01-04

조회수
1170

첨부파일 : 첨부파일전문가칼럼(2018.1월)_김동근팀장님001.jpg  (다운로드 횟수 : 17)

전문가 칼럼(2018년 1월 호)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현황과 예방수칙

글쓴이:김동근 팀장
부산광역시 건강증진과 감염병대응팀장/의사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때문에 병원 대기시간이 더 길어진다고 할 만큼 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학생층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이례적으로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지난 해 12월 1일 유행경보가 발령된 이후 전국적으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12월 2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7년 50주차(12.10일-16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30.7명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51주차(12.17일-23일)에는 53.6명으로 전 주에 비해서 74.6% 증가했다. 이런 상황은 우리 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분석한 부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을 보면 50주차에는 1000명당 26.8명의 의사환자가 신고되었고, 51주차에는 42.7명이 신고되어 1.5배가 넘는 증가를 보였다.

학생층에서 인플루엔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학생이 특히 인플루엔자에 더 취약해서라기보다는 집단생활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학생은 어린이집이나 학교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병, 특히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더 쉽다.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의 경우 12월 초에 유행경보가 발령될 만큼 유행이 일찍 시작되었고 12월 초는 아직 방학하기 전이었으므로 학생층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그만큼 많았을 수 있다. 

12월 말을 기해 모든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방학을 했다고 해서 당장 학생층의 유행이 감소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4월까지 유행이 지속되는데 아이들은 학교생활 이외에도 학원엘 간다든지 또래 집단과의 교류가 많기 때문에 예방접종이나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인플루엔자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기간 중 예방접종을 권장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은 유행 전에 미리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어떤 질병이든 질병의 유행이 예측되면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하여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항체 형성기간 약 2주를 고려해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인 10월부터 12월까지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인플루엔자는 4월경까지 유행이 지속되기 때문에 긴 유행기간을 고려한다면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플루엔자는 공기, 비말, 접촉 감염이므로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이 기침을 할 때 바이러스를 포함한 침방울들이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튀거나 또는 손에 묻어 있다가 그 손으로 만진 다른 물체를 통해 전파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려야 한다. 만약 손수건이나 휴지가 없다면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을 해야 한다. 또 학생의 경우에는 전파를 막기 위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손씻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손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는 것은 인플루엔자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