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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호-2]전문가가 알려주는 예방법(김형수 부산광역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작성자 : 관리자 게시일 : 2024-07-08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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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알려주는 예방법(2024년 7월-2) 김형수(부산광역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위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급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3세 이상 소아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을 보이다 목이 쉬고 기침을 합니다. 보통은 잘 치료되나 최근 기존에 사용하던 마크로라이드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증가하여 중증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호흡기 비말과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증상이 발생한 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아동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시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아직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손씻기, 기침예절 같은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식기나 수건, 장난감 등은 자주 소독하고 공동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을 관찰해서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등교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집단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www.busancidc.ac.kr) 사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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