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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호]전문가가 알려주는 예방법(서선복 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작성자 : 관리자 게시일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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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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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BUSAN CENTER FOR INFECTIOUS DISEASE CONTROL&PREVENTION, 전문가가 알려주는 예방법 서선복 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위원 7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영유아에게서 환자 발생이 많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 환자와의 직접 접촉, 감염된 아동과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수영장 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만큼 전염력이 강해서 집단발생을 쉽게 일으킵니다.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해서 감기로 알고 병원에 갔다가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다른 점은 호흡기 외에도 위장관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는 눈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경우 폐렴으로 이행되기도 하니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빨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은 아동이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게 하고,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손을 자주 씻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가지고 노는 문구류나 장난감 등을 소독하고 책상, 문손잡이, 화장실 등 환경소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www.busancidc.or.kr) 사진0